모든 선거가 다 평화롭지는 않다


구글 알리미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선거 관련 뉴스를 챙겨보고 있다. 언어의 한계 때문에 주로 영어권 국가에 제한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국가들의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다.


각국 선거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범주화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굳이 구분을 한다면 그 기준은 평화/폭력 정도가 될 것이다.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들의 선거는 매우 평화롭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돌려보면 힘겹게 선거를 치르는 더 많은 국가들을 목격하게 된다.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가 그것이다.


여기 최근 사례 두 가지가 있다. 사례를 통해 평화적 선거에 대한 고민을 해보려 한다.



모든 선거가 평화롭지는 않다.


선거는 권력을 배분하는 절차이다. 따라서 권력을 가진 자와 가지기 위한 자간 심한 갈등이 내재되어 있다. 선진국은 이를 제도적으로 평화롭게 해결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나라들은 폭력으로 분출되는 것이다.


아래의 케냐와 베네수엘라의 사례는 후자의 대표적인 경우이다.